서구,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화 ‘앞장’
서구,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화 ‘앞장’
갈마제1경로당·변동갓골경로당 노인보호구역 정비 완료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3.06.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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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는 갈마제1경로당, 변동갓골경로당 등 2개소에 대하여 사업비 6500만 원을 들여 노인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인보호구역(Silver Zone) 정비사업은 그동안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줄이기 위해 추진돼 온 ‘스쿨존(School Zone)’ 사업에 이어 고령화 사회의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실버존 조성은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의 다수가 보행 및 인지반응 속도가 느린 노인들로 나타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3세미만 어린이 사망자 수는 80명인데 반해 65세 이상 노인들의 사망자수는 1724명으로 약 22배에 달하고 있어 노인보호구역 지정 및 안전시설물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서구는 변동갓골경로당, 갈마동 갈마제1경로당 2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조기에 준공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인회관과 경로당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미끄럼 방지포장, 노면표시, 표지판 설치 등을 해 차량속도의 물리적 제한과 운전자의 시인성이 한층 강화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노인 사고예방을 위해 민선 5기 들어 총 사업비 3억7000만원을 투입 탄방동 서구노인복지관 등 총 5개소에 노인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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