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고남면·장삼해수욕장 앞바다에 치어방류
태안 고남면·장삼해수욕장 앞바다에 치어방류
지역독지가 고향사랑 담아
  • 태안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6.1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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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고 푸른 청정해역 장삼포 해수욕장 앞바다에 조피볼락 5만미가 방류됐다.
태안군 고남면 (면장 김종혁)에 위치한 장삼 해수욕장에서 어류치어 배양사업을 하는 재훈수산(이재훈·45)이 지역경제활성화와 해수욕장 운영에 노력하시는 장곡리 마을 이장(한석순 56)번영회장(정상식·57)과 마을주민들을 위해 조피볼락 5만미를 기증함으로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역주민, 공무원, 고남초 학생, 고남면 이장을비롯한 200명이 참여한가운데 장삼해수욕장 앞 바다에 방류를 했다.
장삼해수욕장은 확 트인 푸른바다와 오염되지않은 은빛모래가 눈이부실정도로 깨끗하고 주변에 우거진 송림과 해수욕장앞에 보이는 크고 작은 섬들은 그야말로 한폭이 산수와 풍경화가 그려져있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피서철이면 해변가요제를 개최하고 특히 올 여름은 해수욕장을낀 올레길걷기행사(운여~바람아래-4킬로)도 있다.
김종혁 면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을 위해서 협찬을 하여주신 이재훈 사장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본인을 비롯한 전 직원이 지역민과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노력해 태안에 제일가는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방류사업에 참여했던 고남초(송중근 5학년)학생은 “여러친구들과함께 현장학습으로 조피볼락 치어방류 했는데 너무나 좋았고 푸른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날아갈 것 같다.”며 “열심히 공부도 잘 할 것”이라고 매우 즐거워했다.
한석순 이장은 “모든 것이 관심과 지역주민이 협조로서 이루어져나가는 것임을 말하고 마을을 대표하는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여 노력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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