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여름철 자연재해 총력 대응체제 돌입
대덕구, 여름철 자연재해 총력 대응체제 돌입
10월 15일까지 ‘자연재난대책기간’… 비상근무체계 가동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3.06.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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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여름철 자연재해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근무반을 편성, 주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조치와 함께,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소류지 등 방재시설물,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하여는 이미 사전점검 후 안전조치를 하였고, 우수의 배수처리율을 높이기 위해 하수관거 준설을 마무리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비키로 했다.
또한 마대 등 각종 수방자재와 양수기 30여대 , 굴삭기 27대 등 응급복구 장비를 확보하고, 유사시 유관기관과 민간으로부터 총 154대의 복구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재민 수용시설 21개소와 구호물자도 확보했고, 재해발생 시 부족분에 대해서는 대한적십자로부터 즉시 조달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에 앞서 구는 군수사령부 예하 1탄약창(육군 제1123부대)과 재난 대응·대비·복구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되는 재난지원체계를 구축했고, 경찰서·소방서·한전 등 기타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장 공무원들이 철저히 준비하는 만큼 구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는 최소화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순찰·점검과 더불어 자연재해 관련 행동매뉴얼에 대한 주민 홍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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