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탕평
[기자수첩]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탕평
  • 서부취재본부 송낙인 본부장
  • 승인 2013.06.2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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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명정대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시정운영과 시 정책 실천을 위한 최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인사를 말한다.
그래서 인사는 만사라고 했다. 대 탕평인사로 좋은 인재를 잘 뽑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는 뜻이 담겨있다. 그래서 인사는 오우가(五友歌) 정신으로 해야 한다. ◆바위처럼 외풍을 막아낼 사람 ◆대나무처럼 소신 있는 사람 ◆달처럼 냉철한 전략적 마인드 가진 사람 ◆물처럼 소통해 조직을 장악할 사람 ◆소나무처럼 청렴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
지난 24일 서산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3국 1단 29과 190팀에서 3과 9개 팀을 늘려 3국 1단 32과 199팀으로 개편 됐다. 기술서기관1자리, 행정5급 3-4자리, 보건 5급 1자리 등 5-6명 정도의 간부급 승진이 예상되고, 그 외 6급 이하도 승진과 대 인시이동이 6월 말이나 7월 초순경에 있을 것이다.
이번 인사만은 제발 탕평인사가 되기를 바라면서 각종 이권이나 특혜, 음주운전, 시간외수당과 허위출장청구, 부정과 비리의 전력자, 사생활문란자, 복지부동자, 안일무사자, 민원인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자들에 대해선 절대 안 되는 인사원칙이 지켜지기를 바란다.
서산시민들의 마음도 그러할 것이다. 인사는 그래서 만사이고 만사소통이 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세종의 용인술이 지금도 유명한 것도 그 때문이다.
세종은 전국적으로 널리 인재를 발굴, 철저한 인사 검증시스템을 거쳐 임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도 오우가 정신으로 인사를 잘 하는 시장이란 이름이 영원히 서산시민들의 가슴에 새겨 남 길을 간곡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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