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국화 수출작목 집중육성 ‘팔 걷어’
금산국화 수출작목 집중육성 ‘팔 걷어’
국내산 스탠다드국화(백마) 시범재배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3.07.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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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농업 육성을 위한 2013년도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평가회가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김지수 농가 농장에서 개최됐다.ⓒ 금산군청 제공
수출농업 육성을 위한 2013년도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평가회가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김지수 농가 농장에서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시험연구기관 관계공무원과 시범농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산지역은 분지형 기후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서 꽃의 색과 향이 우수한 점을 활용한 ‘화훼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총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재해성 표준하우스 시설 10개소 1.0㏊와 저온저장고 10개소, 병해충 무인방제시설 10개소 등을 지원했다.
행사는 박동철 군수의 재배농가 격려인사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신학기 화훼과장의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시범사업 추진현황 설명, 시범농가 우수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스탠다드국화(백마) 하계시범재배사업에 대한 평가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유봉식 박사의 재배상 주의할 점과 예산국화시험장 박하승 박사의 국화병해충 방제 시 문제점 등 세밀한 부분까지 발표돼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범농가 사례발표를 한 남이면 구석리 정병덕, 김지수 농가는 “사업을 처음 지원받아 어떻게 해야 할 지 망설였지만 시험연구기관과 농업기술센터 화훼담당에게 자주 기술자문을 받아 재배한 결과 일본에 수출한다는 것이 무척 뿌듯하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수출에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에 대한 사업비 지원은 끝났지만 에너지 절감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배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금산화훼가 수출농업에 앞장서고 돈버는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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