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와 국토교통부,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4개 기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29일부터 10월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그 동안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창업경진대회를 부처가 힘을 합쳐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2개 부문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앱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창업(희망)자이고, 아이디어 부문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앱 개발 부문’ 참가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의료·위치안내·교통 등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접수 마감일까지 앱 마켓에 등록해야 한다.
정부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16명(팀)을 선정, 10월29일 예정된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1등에게는 국무총리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또 입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4800여만 원과 창업지원이 이뤄진다.
경진대회 참가자는 안행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정부가 개방하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국가공간정보 유통시스템’(www.nsic.go.kr) 등 각 기관별 시스템을 통해서도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창업진흥원(042-480-4386, 4388), 한국정보화진흥원(02-2131-0199, 0827), 공간정보산업진흥원(070-4492-0925)으로 하면 된다.
안행부 김성렬 창조정부전략실장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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