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전국 쌀 평가대회 1차 관문 통과
서산, 전국 쌀 평가대회 1차 관문 통과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기러기 오는 쌀’ 2종
  • 이낭진 기자
  • 승인 2007.02.25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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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브랜드 쌀 평가대회 참가 품목으로 각각 선정된 ‘기러기 오는 쌀’과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서산 지역 간척 농경지에서 생산된 명품 쌀 브랜드 2종이 전국 브랜드 쌀 평가대회 출품 심사 관문을 나란히 통과했다.
지난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과 ‘기러기 오는 쌀’은 최근 충남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쌀 브랜드 심사 평가에서 농림부 주관 전국 브랜드 쌀 평가대회 참가 품목으로 각각 선정됐다.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은 유기질이 풍부한 대산읍 대호간척 농지 150㏊에서 재배된 새추청벼를 엄격한 품질검증 과정을 거쳐 생산한 것으로 연간 700톤 생산에 16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기러기 오는 쌀 역시 천수만 A지구 간척농지 140㏊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일품벼를 도정한 것으로 연간 560톤 생산, 13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품 쌀 육성을 위한 지원 시책을 꾸준히 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전국에서 가장 밥 맛 좋은 쌀로 또 한 번 입증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 간척지 쌀은 한국식품연구원이 2004년 말 주부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밥맛 검사’에서 이천, 해남, 캘리포니아 쌀 등 전국 유명 쌀 브랜드를 제치고 가장 ‘맛 좋은 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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