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어업발전기금 조례개정, 융자금 연리1% 낮춰
당진시, 농어업발전기금 조례개정, 융자금 연리1% 낮춰
3년간 40농가 17억 원 융자지원
  • 이범영 기자
  • 승인 2013.08.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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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한·중FTA 협상과 수입농산물의 급증,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어업인을 위해 지원하는 농어업발전기금 융자금 대부이율을 2%에서 1%로 인하했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제6회 당진시 조례·규칙심의회와 제13회 당진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금리인하를 의결하고 지난달 31일자로 공포했다. 그동안 당진시 농어업발전기금은 3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조성해 현재 92억 원을 조성했으며, 2011년 14명, 2012년 14명, 2013년 상반기 현재 12명 등 총 40명에게 17억 원을 융자 지원해왔다.
사업별로 분석하면 가축입식 12명, 축사 신축 4명, 농기계 구입 6명, 과수원 조성 2명, 어선 구입 1명, 농업용창고 신축 6명, 시설하우스 설치 2명, 축산설비 구입 2명, 화훼시설·종묘 구입 1명, 기타 4명으로 농어업과 축산업 분야에 다양하게 지원돼 농어업인의 경영활성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시는 하반기 농어업발전기금 융자신청을 이달 14일까지 연장 접수해 8월 말 융자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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