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사무처, 자기주도적 업무역량 집중
충남도의회사무처, 자기주도적 업무역량 집중
道·도교육청 현행 자치법규 전수조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3.08.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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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대상 74건 발췌… 해당 실과와 협의


충남도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현실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기주도적 업무역량을 키워기기로 했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과거의 수동적, 수직적 업무의 틀을 과감히 탈피해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능동적으로 업무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3개 담당관과 7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는 충남도의회는 90여 명의 직원들이 도의회 3대 의정철학인 ‘인본의정’, ‘경영의정’, ‘깨어있는 의정’을 실현하고 현실에 맞는 의정사무에 대처하고자 다양한 업무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지난 5월부터 3개월간에 걸쳐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361개의 자치법규에 대해 소관위원회별로 전수조사를 실시, 이중 상위법 변경에 따른 개정 또는 폐지대상 자치법규 등 74건을 발췌하고 해당 실과와 정비 방향을 협의 중이다.
또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올바른 의회상 정립 및 홍보강화를 위해 홍보팀 인력을 보강하고 의회사무기획 및 홍보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자 인사이동에 따라 간부공무원과 전입직원이 함께 참석한 대화의 자리에서 “사무처 직원 모두는 자존감을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며 공부하자”라며 “과거의 틀을 벗어버리고 현실적 감각을 갖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혜를 발휘하자”고 다함께 다짐했다.
신규로 전입한 모 직원은 “심도 있는 연찬으로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동료직원들과 함께 배려심을 갖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모두가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사무처는 의회운영 전반적 사항에 대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6일에는 의장단·상임위원장 및 사무처 간부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13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등 의정추진방향을 논의했고 12일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연찬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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