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당진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에 직접 민원인이 찾아왔다. 이유인즉슨 부모님 집 뒤 나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문의.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지반이 약해져 집으로 나무가 쓰러질 경우 재산피해 뿐만아니라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당진구조대는 신속하게 출동하여 현장의 나무 및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물 등을 제거 하는 활동을 펼쳤다. 사다리를 타고 나무위로 올라가 나무를 베었고, 다가오는 8월 태풍발생에 따라 집을 덮칠 위험성이 있는 잔해물까지 말끔하게 처리해주었다.
이 같은 활동에 감사함을 느낀 민원인은 감사인사 및 감사글을 남기는 등 고마움을 표현했다.
출동을 나간 이회진 구조대원은 “구조활동을 당연히 함에 있어 감사글이나 감사인사를 받으면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당진구조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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