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86.5%였던 상수도 유수율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7월말부터 이달초까지 누수감지센서 시범 설치했으며 이후 발견된 누수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확인된 누수량은 시간당 7톤으로 이를 연간으로 계산하면 6만 1320톤(약 7600만 원)의 수돗물이 절감될 것으로 계산된다. 또 가정 내 누수발생 시 수용가에 신속히 알려 누수로 인한 수도요금 추가 부담을 방지하는 등 시민을 위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유수율을 90%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누수감지센서를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현복 환경녹지과장은 “누수감지센서 확대 설치로 누수발생 시 신속히 보수하고 누수로 인한 수도요금 인상요인을 감소시키는 등 시민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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