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인실련 상임고문 위촉
심대평, 인실련 상임고문 위촉
“생애 마지막 봉사자리… 인성교육 확산에 모든 노력할 것”
  • 이광필 기자
  • 승인 2013.08.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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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지난 16일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의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지난 16일 한국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 안양옥 이하 인실련)의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심 상임고문은 인실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았던 이후 몇년만에 위촉장을 받아본다.”며 “감당키 어려운 일임에도 맡겨준 교육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음으로부터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인성교육은 살아오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 일”이라고 말문을 연 뒤 “지식위주의 교육과정에서 빚어진 인성교육의 부재가 오늘의 세태를 빚었다.”고 말했다.
심 고문은 “제 생애 마지막 봉사의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심 고문은 또 “(전날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역사가 혼’이라는 생각에 인식을 같이 한다.”며 “인성교육은 역사교육에 혼을 불어 넣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기회가 되면 사회에 호소하고 정치나 행정에 능력이 미치는 대로 인성교육을 알리는 일에 나서겠다.”고 거듭 밝혔다.
안양옥 인실련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인실련 1주년을 맞아 심 전 대표를 최초의 상임고문으로 모셨다.”며 “인성교육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심대평 상임고문은 정치나 행정의 업적에서 나타나 듯 인성교육의 가치와 철학을 몸소 실천해 오신 분”이라고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전통을 간직한 충청의 지역대표이자 인실련의 상징적 존재로 심 고문을 모시고 인실련 발전에 총력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심 상임고문을 추천했던 강동복 인실련 충남상임대표는 “심 상임고문은 충남도지사 시절부터 스승존경운동을 해왔던 분”이라며 “새마을 운동의 정신을 살려 도의새마을과를 도청에 두는 등 충청의 선비정신을 행정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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