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위기관리 대응훈련으로 공공기관의 폭탄테러에 대비한 민·관·군 실제훈련을 통한 통합방위 태세 확립하는 한편 전력시설 파괴에 따른 사회혼란 방지 및 피해발생시 유관기관간 복구대책 검토를 통한 사태 수습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자위소방대원을 비롯해 동구청, 북부소방서, 505여단 등 유관기관 110여 명이 참가함으로써 어느 때보다 입체적인 훈련이 가능했다.
주요훈련 내용으로 폭음탄과 연막탄 등을 이용해서 피폭상황 연출을 통해 훈련시작을 알리면서 자위소방대의 분말소화기와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대응 및 부상자 구조, 119의 인명구조 및 방수를 통한 화재진압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박권식 본부장은 “한전을 비롯한 유관기간들은 위기상황 발생 시 민·관·군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테러 등 전시상황에 대응을 함으로써 전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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