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판교면 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오전 10시부터 판교면 현암리에 소재한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을 찾아가 건물 내부와 외부를 청소하고 따듯한 점심식사를 마련해 노인 100여명에게 대접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판교면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식재료를 준비했으며,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100여 명의 노인들의 식사 수발과 뒷정리까지 하느라 4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안광념 판교면여성의용소방대장은 “명절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진정 이웃을 생각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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