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립유치원 원비 전국 절반 수준
충북 사립유치원 원비 전국 절반 수준
충북 지역별 원비 10배 차이 나기도
  • 충남일보
  • 승인 2013.09.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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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사립 유치원의 한달 평균 유치원비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교육부가 유치원 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각 시·도별 연령별 학부모 부담 원비현황’에 따르면 충북지역 84곳의 사립 유치원 한달 평균 교육비는 만 3세 7만8313원, 만 4세 7만5206원, 만 5세 이상 7만440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만 3세 14만4736원, 만 4세 14만5232원, 만 5세 이상 14만3867원 등 전국 평균 연령대별 원비의 절반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강원에 이어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만 3세는 괴산군이 2만3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가운데 그 뒤로 옥천군 3만원, 영동군 3만2000원, 보은군 3만3330원 등의 순이었으나 청주시 상당구는 12만7142원으로 괴산군과 5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만 4세는 옥천군이 1만8750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낮았으며, 청주시 상당구가 12만6092원으로 가장 비쌌다.
만 5세 이상은 청주시 상당구가 12만5769원의 원비를 받아 흥덕구 7만6355원보다 5만원 가까이 비쌌으며, 가장 원비가 싼 옥천군 1만8750원과는 무려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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