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명물 자연산 ‘대하’가 돌아왔다
태안의 명물 자연산 ‘대하’가 돌아왔다
안면도 백사장항 중심으로 잡이 시작… 가을철 최고 별미로 인기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9.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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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 대하가 안면읍 백사장항을 중심으로 자연산 대하가 지난달 말부터 잡히기 시작했다. [사진 = 태안군청 제공]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태안반도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 ‘대하’가 안면읍 백사장항을 중심으로 자연산 대하가 지난달 말부터 잡히기 시작했다.
태안군에따르면 본격적인 대하가 생산되는 시기로 지난 1일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서는 307kg이 2만3000~3만3000원에 위판되는 등 대하 잡이가 시작된 지 1주일여 동안 1.5톤 여가 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까지가 최적기인 대하 철이면 백사장항은 주변 식당뿐 아니라 항포구 내 즐비하게 늘어선 수산물 판매장 앞에도 손님들로 북적일 만큼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어 백사장항 주변의 상가 및 펜션까지도 벌써부터 손님맞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하는 수컷보다는 암컷이 더 크고 맛있는데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해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꼽히며 주로 날로 까먹거나 소금구이, 튀김, 찜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군 관계자는 “대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을철 별미로 태안에 오시면 대하를 맛있게 드실 수 있다.”며 “가을철 태안으로 가족과 함께 나드리 오셔서 맛좋은 대하도 즐기고 아름다운 태안의 풍광도 만끽해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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