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
세레나 윌리엄스,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
패티 슈나이더, 취리히 오픈 1회전 승
  • 【뉴시스】
  • 승인 2007.10.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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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가 취리히 오픈 1회전에서 기권했다.
세계랭킹 7위 윌리엄스(26· 미국)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취리히 오픈 1회전에서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했다.
1세트를 6:0으로 따낸 윌리엄스는 2세트에서도 3:0으로 앞서있었으나 더 이상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윌리엄스는 “어제까지만 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며 “그러나 몸을 풀다가 이상을 느꼈고 트레이너에게 뭔가 이상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오히려 좀 더 빨리 포기했어야 했다”며 “관중들을 생각해 쉽게 그만두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기권승을 거둔 패티 슈나이더(스위스)는 “지난 2주 연속 대회에 출전해 휴식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쉽게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윌리엄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세계랭킹 13위 아밀리에 모레스모(프랑스)는 43위 옐레니 다닐리두(그리스)를 2:1, 세계랭킹 11위 매리언 바르톨리(프랑스)는 49위 펑 슈아이(중국)를 2: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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