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24일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장애인채용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행사장인 시청을 찾은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대전시청 제공]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한 한국피자헛, 성심당, 롯데제과, 제이부페, 맥도날드 등 40개의 구인업체가 참여를 했고, 구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접을 통해 57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직업재활관에서는 무지개복지센터 등 18개 장애인직업재활기관이 총출동해 자체생산품 전시 및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이벤트 행사로는 장애인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무료시음, 시각장애인안마사의 무료안마체험, 네일아트, 메이크업, 장애인보조공학기기 이동전시와 한국 피자헛에서는 ‘사랑의 피자나누기’ 행사 등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취업지원관에서는 장애인고용공단 컨설턴트가 면접업체에 대한 사전 상담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지원하고,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배치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으며,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졸업 후 취업과 연계하는 면접체험을 통해 취업에 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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