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 채용 박람회’ 성료
대전시 ‘장애인 채용 박람회’ 성료
구인업체 40개·구직자 등 1천여 명 참여… 57명 현장채용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3.10.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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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은 24일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장애인채용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행사장인 시청을 찾은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대전시청 제공]
대전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청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2013 대전장애인채용박람회’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한 한국피자헛, 성심당, 롯데제과, 제이부페, 맥도날드 등 40개의 구인업체가 참여를 했고, 구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접을 통해 57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직업재활관에서는 무지개복지센터 등 18개 장애인직업재활기관이 총출동해 자체생산품 전시 및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이벤트 행사로는 장애인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무료시음, 시각장애인안마사의 무료안마체험, 네일아트, 메이크업, 장애인보조공학기기 이동전시와 한국 피자헛에서는 ‘사랑의 피자나누기’ 행사 등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취업지원관에서는 장애인고용공단 컨설턴트가 면접업체에 대한 사전 상담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지원하고,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배치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으며,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졸업 후 취업과 연계하는 면접체험을 통해 취업에 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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