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라 함은 시와 전문가 그리고 시민을 포함한 3자이며 시민과 이해관계가 큰 사업, 사업의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및 시민단체 등과 갈등이 예견되는 사업, 널리 시민 의견이 필요한 사업, 기타 주관부서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의 결정에 앞서 간담회, 서면, 공청회, 공고 등 의견수렴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 중 시행과정에서 시민의 공감대 부족과 주관부서의 전문적인 지식 결여로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부분이 적지 않음에 따라 이를 최소화 하고 시정의 모든 부분에서 민주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능률성을 높이고자 이러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삼위일체형 협력시정’이 활성화 되면 통치보다는 협치를 강조하는 뉴거버넌스의 조기정착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행정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의 발전과 주민복지의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준원 공주시장은 “시에서 계획한 주요사업별 계획서에는 삼위일체형 협의 절차와 내용을 명기하도록 했으며, 성공적으로 추진된 삼위일체형 사업은 평가와 분석 후 매뉴얼화해 차기 사업에 적극 적용하고, 예산의 우선성립권도 부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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