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인 장태산휴양림에 동식물 표본, 메타세쿼이아 화석 및 일생, 목재표본 등 나무에 관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 = 대전시청 제공]
이 전시관은 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자연학습·체험·교육 공간을 제공해 심신 휴양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올해 초 지어졌다.
이곳 전시관은 그동안 폐자재 창고로 활용되던 공간을 4억원의 예산을 들여 271.15㎡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나무 천하장사, 목재표본, 목재놀이방, 체험공간 등을 마련해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시는 5월 산림박람회에서 전시된 닥종이공예(국립민속박물관 닥종이 인형강사 최계영씨) 작품 20여 점을 이달 11일부터 내달 6일까지 4주간 전시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을 찾는 어린이를 위해 ‘명작동화 엄지공주’를 재현해 놓아 동화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닥종이 제작과정’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산림에서 나오는 나무를 종이로 만드는 과정을 알려 주는 당 숲이 사람에게 주는 다양한 가치와 효용성을 교육하는 배움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장태산휴양림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전시관을 알리기 위해 이번 닥종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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