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영호남 대결구도 정치 빨리 벗어나자는 것”
이인제 “영호남 대결구도 정치 빨리 벗어나자는 것”
충청권 의석수 불균형 문제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3.11.21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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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출신의 6선인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21일 충청권 의석수 불균형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의석 확대를 주장했다.
이인제 의원은 이날 KBS1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총선 때도 호남과 충청의 인구가 똑같았는데, (충청) 의석수가 5석이나 적었다.”며 “영남도 충청에 비해 인구비례 의석수가 좀 많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의석수) 불균형을 시정하자는 얘기는 영호남 지역 대결구도 정치를 빨리 벗어나자는 주장”이라며 “지금 민주당이 한사코 정쟁을 일삼고 자꾸 대결,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를 계속하는 이유도 이 지역대결 정치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의원정수) 300석을 늘려서 불균형을 시정해달라는 게 아니고, 300석 정수 안에서 불균형을 시정해 달라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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