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낙엽수매 사업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낙엽수매 사업 자료와 사진을 중앙단위 언론사에서 요구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는 낙엽수매 사업을 벤치마킹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동구청과 대전시, 강원도 영월군, 청주시 등 몇몇 지자체에서는 전화 문의와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낙엽수매 사업은 산불 예방과 양질의 퇴비생산, 농한기 일자리 만들기 등 성과를 보이며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수매는 1억7000만원 상당 7만1000포대(355t)이며, 사업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로 예산이 바닥나면 수매를 잠정 중단한다.
5㎏에 1500원으로 20일 현재 1만6000포대(80t)를 사들였다.
낙엽 수매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제천시 산림공원과(043-641-65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