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돈암서원 한옥마을 정비사업 ‘순조’
논산시, 돈암서원 한옥마을 정비사업 ‘순조’
1차 사업 공정률 90%… 내달까지 마무리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3.11.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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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사적 제383호) 한옥마을 정비사업이 11월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은 한옥마을 전경. [사진 = 논산시청 제공]
논산시는 돈암서원(사적 제383호) 한옥마을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산면 임리에 위치한 돈암서원은 인조 12년(1634)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곳으로 신독재 김집,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등 4위를 모시고 있다.
시는 기호유학의 본향인 돈암사원을 정비·복원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개발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국·도비 등 85억5000만원을 확보, 1차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토지매입과 지장물 보상 및 철거를 마치고 단위문화재 보수 정비를 비롯해 한옥마을 체험촌 2촌(7동) 건립 및 공중화장실, 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11월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2014년 살아 숨쉬는 서원, 향교 활용사업과 한옥마을 체험촌을 연계해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 문화유산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사업비 209억원을 확보해 2차 정비사업을 할 예정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관련 시설 정비를 비롯해 예학관, 유물관 건립, 전통조경과 주변 환경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돈암서원의 위상에 맞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꾸준히 복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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