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면의 ‘숨은 자원 찾기 경진대회 ’모습.[사진 = 서산시청 제공]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음식물류 쓰레기 수수료 납부방식을 정액제에서 버리는 만큼 지불하는 종량제로 전환해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비해 음식물류 쓰레기 발생량을 400여 톤 감소시켰으며 처리비용 1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 재활용 경진대회와 나눔장터 등을 통해 현재까지 1800여 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지난해보다 30% 이상 회수율을 증대 시켰다.
3억원의 판매수익과 처리비용 2억원을 절감하는 등 총 5억원의 수입 창출효과를 통해 지방재정에기여하고 있다. 또 재활용품 수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 ‘에코(ECO) 사랑 나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외에도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과 재활용품 분리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낮 시간 쓰레기 없는 거리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일상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잘만 활용하면 자원 재활용, 환경오염 방지, 재정수입 증대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친환경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형 환경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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