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으로 산림에서 행복을 찾다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으로 산림에서 행복을 찾다
중부지방산림청, 취약계층 대상 35회 657명 맞춤형 산림교육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3.12.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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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은 올해 8~11월 임산부, 청소년, 중·장년층 미취업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행복한 숲학교를 운영했다. 사진은 대전 장동산림욕장 숲학교 운영 모습.ⓒ 중부지방산림청 제공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임산부, 청소년, 중·장년층 미취업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행복한 숲학교를 운영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35회, 657명에게 숲을 통한 치유, 심리상담, 직업체험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사)충북생명의숲국민운동에 위탁운영한 생애주기별 행복한 숲학교는 임산부 등 3개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임산부는 숲에서 태아와 산모의 정서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숲에서의 이야기, 음악, 음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체험과 임산부체조, 맨발걷기, 아가에게 편지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은 자존감 회복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숲에서의 활동과 직업설계·상담을 실시했고, 중·장년층에게는 표고, 산양삼 등 임산업 현장탐방과 산림교육전문가 등 산림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이어서 참가자 모집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3개 계층의 교육만족도가 77∼95%에 이를 정도로 참가자의 반응도 좋았다.
중부지방청 관계자는 “올해 사업의 성과를 철저히 분석해 더욱 다듬고 보완해 계층별 맞춤형 산림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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