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을 즐기려는 마라톤 건각들로부터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제천시 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9일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내년 1월12일 열리며 5㎞와 10㎞ 등 2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5㎞는 의림지 쉼터를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를 지나 풍년분식 앞을 돌아 의림지 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열린다.
10㎞는 의림지 쉼터를 출발해 성지병원교차로를 지나 제천우체국 하나로 홈쇼핑, 신월교차로 북부 순환로를 거친 뒤 의림지 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한다.
참가 자격은 남녀 일반 제한이 없으며 복장은 남자의 경우 상의만 탈의하고 하의는 반바지 또는 타이츠를 착용해야 한다.
여자는 민소매와 반바지, 탱크톱, 타이츠 차림으로 제한했고 노출이 많을 때는 포토제닉상에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며 완주자에게는 기념메달과 기념품, 점심을 제공하고 종목별 남녀 각 1위~5위까지 상패와 부상을 전달한다.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 송만배 위원장은 “알몸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서 많은 마라톤 건각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준비해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043-643-6677) 또는 홈페이지(www.jecheonmarath on.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