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피해 대책·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
유류피해 대책·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
민선 前 시장군수 충남 협의회장에 조규선 前 서산시장 선출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3.12.12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도내 역대 전 시장·군수들이 유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등 서해안 지역에 대한 정부지원과 내년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를 촉구했다.ⓒ 서산시청 제공
충남 도내 역대 전 시장·군수들이 유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등 서해안 지역에 대한 정부지원과 내년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를 촉구했다.
지난 10일 태안 군청 중 회의실에서 조규선 전 서산시장, 윤형상 전 태안군수 등 역대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2007년 발생한 유류오염 사고로 고통 받는 태안 등 서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정부는 유류피해 지원 근본대책과 지역경제의 회복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피해 지역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삼성의 출연금을 정부가 피해지역에 배분할 것을 촉구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회복과 유류오염사고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간담회에서 민선 전 시장·군수 충남 협의회장에 조규선 전 서산시장을 선출하고, 고문에 이근영 전 천안시장, 윤형상 전 태안 군수를 추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