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뿌리공원, 1만 5천㎡ 추가확장으로 지형 바뀐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 1만 5천㎡ 추가확장으로 지형 바뀐다
성씨조형물 270여기까지 확대설치… 부지조성 국비 20억 확보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3.12.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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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는 전국 유일의 효테마공원인 뿌리공원을 2014년 말까지 12만5000㎡로 확장하고, 기존 136기의 성씨조형물은 270여기까지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22억원(국비 20, 지방비 2) 소요되는 ‘뿌리공원 확장조성사업’에 국비 20억원이 추가 확보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11만㎡ 공원 부지를 12만5000㎡까지 확장하고 130여기 성씨조형물이 추가로 설치되는 사업이다. 그 외에도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노후 된 화장실 증·개축 사업과 산책로 및 휴게 공간 조성, 공원 조명등 설치 등도 포함돼 있다. 앞으로 도시계획시설변경결정, 공원조성계획변경결정 등 제반행정절차를 2014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2014년 말 준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성씨조형물 추가설치를 희망하는 전국문중의 요구에 부응함은 물론 시설확충으로 인한 방문객 증가 등 뿌리공원 및 한국족보박물관의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효테마공원인 뿌리공원은 우리 중구만의 공원이 아닌 범국가적 차원에서 함께 지원하고 가꿔 나가야 할 명품 공원”이라며 “공원조성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해준 국회의장실과 중앙부처, 대전시, 그리고 전국 각 문중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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