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13년 군정 10대 성과 선정
홍성군, 2013년 군정 10대 성과 선정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등 주요 성과 선정 발표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3.12.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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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계사년을 마무리하면서 군민들의 성원 속에 일군 많은 성과들 중 지역 발전의 영향이 크고, 군민을 기쁘게 한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3년 10대 성과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특산품 국가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농촌마을 발전역량 강화 △선진축산 기반시설 구축 △홍성일반산업단지 본격 가종 △대규모 행사 성공적 개최 △남문(홍화문) 복원 등 홍주성복원사업 진척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응노생가기념관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지방행정평가 쾌거 등을 꼽았다.
10대 성과 중 첫 번째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으로, 민선 5기 들어 종합민원실을 격상시키고, 허가민원분야 신설 등을 통한 원스톱 민원처리 정착,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 추진 등을 통해 축적된 민원서비스역량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왔으며, 이번 수상은 이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두 번째 성과로 꼽힌 것은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이 브랜드대상를 수상한 것으로, 지난해 ‘홍성한우’가 대한민국대표브랜드로 선정된데 이어, 지역의 주요 특산품 브랜드가 전국적인 명성을 갖춰나가고 있음을 확인시키면서, 농특산품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군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농촌마을의 발전역량 강화는 구항 내현권역이 농촌마을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충남도의 제1회 마을만들기 대회 유치, 희망마을 만들기 36개소 확산 등 군내에서 주민들 스스로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대외적인 성과도 많이 만들어낸 한 해라는 점이 반영돼 선정됐다.
이미 전국 제일의 축산군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홍성이, 지속가능한 축산에 주목하면서 추진해 온,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과 TMF사료가공공장이 올해 준공되면서 선진 축산의 기반을 구축한 점이 네 번째 성과로 꼽혔으며, 앞으로 군은 내년까지 축산물공판장을 설립하고, BM활성수 생산시설 설치 확대 등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튼튼히 해 축산제일군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홍성일반산업단지가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것이 다섯 번째 성과로 꼽혔다. 특히 올해 6월 일진전기에서 생산된 변압기가 서부면 궁리항을 통해 수출길에 오르면서 지역이 중량물 수출 전진기지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점을 주목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여섯번째는 충남도청 이전 첫 해를 맞아 제65회 충남도도민체육대회와 제31회 전국연극제, KBS 열린음악회, 이봉주 보스턴제패기념 홍성마라톤대회 등 굵직한 문화·체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군의 위상을 높였고, 군민들의 자긍심도 높아진 점이 꼽혔다.
일곱 번째로, 남문(홍화문) 복원 등 홍주성 복원사업이 꾸준히 추진돼, 지역의 역사문화지도가 달라진 점이 10대 성과에 반영됐다. 군은 홍주성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홍주성종합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있어, 향후 홍주성복원사업의 방향이 변화된 여건에 맞춰 재정리될 예정이다.
여덟 번째 성과는 홍성군이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점이 꼽혔다. 평생학습센터 운영 활성화와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온 군의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생교육을 통한 군민행복지수 높이기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증명했다.
아홉 번째는 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이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것이 꼽혔으며, 군은 앞으로 고암생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문화예술마을로 특화시키기 위한 구상을 구체화시키고 있기도 하다.
마지막으로는 올해 홍성군정이 중앙 및 도의 각종 지방행정평가에서 33개 부문 수상 등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이 꼽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2013년 군정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는데,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내년을 준비하고자 10대 성과를 선정했다.”며, “갑오년에도 더욱 열심히 일해 군정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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