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고맙습니다 오천 작은도서관’ 개관
보령시 ‘고맙습니다 오천 작은도서관’ 개관
문화소통의 장·정보쉼터 마련
  • 신광수 기자
  • 승인 2013.12.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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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오천면 소재에 ‘고맙습니다 오천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7일 오후 2시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대표 김수현 목사) 주관으로 개최된 공립 오천작은도서관 개관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을 갖고 도서관 개관을 알렸다.
이번에 개관한 작은도서관은 대지 319㎡에 연면적 223㎡,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종합자료실, 아동자료실사무실 등이 마련되고 지상 2층에는 일반·청소년 세미나실이 들어섰다.
오천작은도서관은 지난해 2월 KB국민은행의 후원사업인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보령시가 선정돼 후원금 98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2억800만원을 들여 시설이 노후된 옛 오천보건지소를 리모댈링해 쾌적한 분위기로 새롭게 조성됐다.
시에서는 어린이 친화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열람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놀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단식 서가와 아동용 테이블 등을 구비해 안락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한 도서관 조성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교육과 문화생활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모두를 어우르는 문화소통의 장 및 정보쉼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천 작은도서관’에서는 2000여 권의 도서대출뿐 아니라 보령시공공도서관과 자료공유를 위한 상호대차서비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보령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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