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KIEMSTA’ 세계5대 박람회 진입
천안시 ‘KIEMSTA’ 세계5대 박람회 진입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4.01.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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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10월 공동 주관하는 ‘2014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공개최로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 진입에 나선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예정인 ‘KIEMSTA2014’는 관람객 35만명, 참가국 38개국, 400여 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유명 농기계박람회인 ▲SIMA(프랑스) ▲EIMA(이탈리아) ▲루이빌(미국) ▲하노버(독일)에 이은 대규모로 아시아와 대양주 최대 박람회로 추진될 계획이다.
올해 박람회 주제도 ‘농기계자재의 6차산업 융합 세계속의 KIEMSTA2014’로 세계 농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농기계자재 전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세계화 기반구축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박람회 구성은 미래농업첨단관, 농기계자재역사관, 전시관의 전시행사와 국제농업기계 심포지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사업 사례발표 등 학술회의도 열린다.
천안시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협의로 국제수준에 맞는 전시연출과 해외 방문객을 위한 인프라 확충,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지난 2012년 박람회보다 성숙되고 국제화된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천안시와 농기계조합은 2009년 7월 개최장소 변경없이 격년제로 개최키로 하는 MOU를 체결한 가운데 2010년 ‘KIEMSTA 2010’는 23만여 명의 참관객 동원과 318억원의 생산유발, 12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1억불의 수출상담 실적 등을 기록했다.
2012년 박람회 행사에서도 32만여 명의 참관객 동원과 68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비롯해 1428억원(1956건)의 수출상담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시 관계자는 “지난 연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참여기관별 규모와 내용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며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대규모 전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벌써부터 해외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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