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분 분량 ‘독도 동영상’ 공개
정부, 4분 분량 ‘독도 동영상’ 공개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4.01.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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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독도가 우리 고유영토임을 알리는 동영상을 갑오년 새해인 지난 1일 유튜브와 외교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4분짜리 분량으로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대한제국 칙령을 비롯해 우리측 역사 사료에 풍부하게 등장하는 관련 기록을 통해 독도가 오래전부터 우리 영토의 일부였음을 풍부하게 제시하는 등 일본 측의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또 독도가 일본의 대 한반도 침탈의 첫 희생물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일간 독도 영유권 분쟁의 역사적 성격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1945년 일본의 패전과 함께 우리측이 당연히 독도를 돌려받았는데도, 일본이 아직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침탈의 역사를 되풀이 하겠다는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공개한 4분짜리 동영상을 필두로 일본어를 포함한 다국어 버전의 동영상을 차례로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측의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는 4분짜리 요약본과 별도로 12분짜리 동영상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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