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통합시 출범 해외 홍보 ‘활발’
청주시, 통합시 출범 해외 홍보 ‘활발’
국제자매도시 日 돗토리시에 자료 발송·전시물 보완
  • 뉴시스
  • 승인 2014.01.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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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오는 7월 통합시 출범에 앞서 통합 청주시를 해외에 알리는 데 연초부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에 최신 청주시 홍보자료를 발송해 기존 청주시 관련 전시물을 보완하도록 했다.
이번에 보낸 자료에는 청주시의 관광명승지, 국제공예비엔날레, 유네스코 & 직지상을 소개하는 각종 청주시 홍보 유인물, 영상물, 우수도서 등을 포함했다.
청주시의 가장 오랜 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는 인구 19만4248명 면적 765.66㎢의 돗토리현 현청 소재지이자 현 제1의 도시로, 일본 최대 사구와 이를 테마로 조성한 세계 최초의 사구미술관이 유명한 곳으로 청주시와는 1990년 자매결연했다.
교류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양 시는 공무원 상호파견 행정 연수, 예술단 공연, 청소년 교류, 전세기 취항을 통한 시민단 방문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 왔다.
2008년 역사교과서 문제로 두 도시 간 교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지만, 지방 자치단체간 교류에 깊은 관심이 많은 한범덕 시장이 2010년 취임하면서 교류를 재개했다.
2011년 10월과 11월에는 자매도시결연 20주년 기념식을 청주시와 돗토리시에서 각각 양 도시의 시장과 현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렀다.
현재 돗토리시에는 청사 내 청주시 홍보관을 비롯해 중앙도서관에 청주시 코너를 설치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청주시와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있다.
이런 양 도시 간의 깊고 다양한 교류는 다른 해외 자매도시와 교류에도 선례로 작용해 청주시는 올해부터 중국의 자매도시 우한과도 공무원 상호파견 행정 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청사 내에 설치할 예정인 홍보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자료 보완조치는 2011년 대대적으로 전시물 교체작업을 한 데 이은 추가적인 업데이트 차원으로 진행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관련 자료 송부해 지역을 홍보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현지인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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