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CA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 김택환 회장단은 16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를 방문해 홍성범 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계의 불황을 타계할 방법을 모색했다.
김택환 회장은 전체적인 건설경기 침체 속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하는 수리시설 개보수 공사와 3억원 미만의 소규모 복합공사는 전문건설업자가 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건설공사 분리발주의 활성화, 건설공사에 해당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하고, 중소 전문건설업 활성화가 곧 지역경기의 활성화를 의미함을 강조하며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홍성범 본부장은 “관련 법률과 제도가 허락하는 범위에서 우리 지역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수용하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