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설 성수품 등 물가안정 ‘발벗고 나서’
아산시, 설 성수품 등 물가안정 ‘발벗고 나서’
물가 인상 예상되는 주요품목 집중 관리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1.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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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설 성수품 등 물가 인상이 우려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다각적 관리를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1~22일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아산시가 합동으로 대형마트 및 SSM, 편의점, 골목슈퍼 등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지도·점검했다.
또 아산시홈페이지(소비자물가동향란)에 설 성수품 및 알뜰 차례상 차리기 가격 비교를 게시했고,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아산지부와 함께 아산지역 소재 15곳의 대형할인매장(2곳), SSM슈퍼(5곳), 일반슈퍼(6곳), 재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설 성수품을 대상으로 가격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설 대비 물가안정 특별 대책 추진계획을 세우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의 운영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물가동향 및 중점관리 대상 품목 수급상황을 일일점검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총괄 조정할 예정이다.
4개의 실·과에서 15명으로 구성된 설 물가 자체 지도·점검반을 만들어 설 성수품 가격조사, 원산지·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불공정상거래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지도·점검 사항은 설 성수품,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 3개의 분야에서 실시하며, 세부적으로는 매점매석, 중량표시, 가격미표시, 과다인상 등이 있다. 또 오는 27일 상인회,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와 함께 설 물가 안정과 원산지·가격 표시제 정착을 위해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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