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충청권 최초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열려
청주, 충청권 최초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열려
46억 투입, 2373㎡ 규모
  • 뉴시스
  • 승인 2014.01.28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환경문제를 전시·체험·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충청권 최초의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청주에서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28일 오후 2시 한범덕 청주시장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개관식을 한다.
총 사업비 46억6500만원을 투입한 교육관은 상당구 명암동 어린이회관 본관 1·2층을 활용해 2373㎡ 규모로 지었다.
1층에는 휴식 공간과 작은 도서관·기획전시실 등 시민 편의시설을 마련했고, 2층에는 기후변화 현상과 원인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과 교육실을 갖췄다.
특히 교육 시설인 3D 영상관과 위험·기회·공존이라는 주제의 체험학습장 등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후변화 체험과 교육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이번 체험교육관 건립으로 낡고 오래된 외관의 어린이회관이 태양이미지를 활용한 산뜻한 이미지의 건물로 탈바꿈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체험관답게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도 도입해 친환경적이며 유용한 건물로 재탄생했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29일부터 운영하며 앞으로 교육시설 역할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네트워크와 정책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