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재산권 행사가 어렵고 편의 시설 부족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반포면 송곡리, 온천리, 학봉리) 주민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해 주기 위해 매년 6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반포면 학봉리 지역에 총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학사1로에서 동학사 온천개발지구를 연결하는 연장 160m 폭 20m 2차선도로를 올 상반기내 완료할 계획이다.
또 주민 여가시설 조성을 위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책로 정비, 체육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환 도시계획담당은 “개발제한구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여러 규제로 인해 불편이 큰 만큼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지원을 계속해서 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으로 인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박탈감이나 상실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온천1리 마을회관 앞에 산책로 및 체력증진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2012년도에는 송곡리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개발제한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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