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도우미는 11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임산부 등 노약자의 버스 승하차 때 짐을 들어 주는 등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탑승 도우미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20일까지 지원서와 주민등록등본 1통을 군 노인 복지팀에 접수해야 한다.
12명 중 11명은 시내버스 탑승 도우미로 근무하고 나머지 1명은 탑승 도우미를 관리할 전담인력으로 일할 예정이다.
매월 6차례 열리는 옥천 장날 지역 11개 노선에 배치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근무하고 하루 4만6000원, 월 27만6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지난해 운영한 18개 노선 중 탑승객이 적어 효율이 떨어지는 7개 노선을 줄였지만, 운영횟수는 총 54회로 지난해보다 6회를 늘렸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내버스 탑승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며 “노약자로부터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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