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문권진 아름다운 동행 사회봉사단장
[인터뷰] 문권진 아름다운 동행 사회봉사단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4.02.23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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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지역사회자원과 연계 취약지역 의료봉사,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식재료 후원 등 남모르게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 사회봉사단’ 문권진 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10년간 취약계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생각은.
-자신에 맞는 분야를 찾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경제적 후원 등도 중요하겠지만, 말 벗 나누기, 미용 서비스 등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생활속의 현실적인 노력 모두가 사회봉사활동이 아닌가 생각한다.

▲사회봉사활동의 동기와 직장인으로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는 방법은.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을 비전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고 있다. 아마도 직업특성상 자연스럽게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실천하는 동기로 작용했던 것 같다.
말씀하신 대로 제한된 여건을 극복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 추진을 위해 참여단체 등을 중심으로 행정팀, 의료팀, 공연팀, 시설팀 등으로 역할을 구분, 준비과정에 소요되는 행정력을 최소화 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에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역할은.
-대전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유관기관 소속 직원분 등 13명이 모여 ‘아름다운 동행 사회봉사단’(2012년도)을 구성했다.
우리봉사단원은 대학교, 방송사, 광역단위 사회복지 및 체육단체, 향토기업, 민간단체,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어 인력 및 장비, 예산 등을 유기적인 조달이 가능하며, 효율적인 사회봉사활동의 동력으로 긴밀하게 작용하고 있다.

▲주요활동내역에 대하여 설명을.
-향토기업, 민간단체 등의 후원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운영여건이 취약한 소규모 입소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재료 및 따듯한 겨울나기 이불 등 생활물품 지원 및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봄, 가을 도·농 복합지역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양·한방 진료봉사, 전문예술인의 노래, 전통 춤 등 공연과 중식제공 등 ‘행복나눔’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하게 기억이 남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2007년 독거어르신(18명) 백내장 무료시술 및 2013년 대전 동구지역 독거어르신 초청 진료봉사 및 위문공연 등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핵가족화, 경기침체 등으로 우리주변에 소외받는 이웃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경기침체로 위축되고 있는 봉사활동의 확산을 바라는 마음에서 최근에서야 활동내역을 알리고 있다. 뜻 있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또 금년도 상반기 중에는 대전지역 독거어르신 등을 초청, 진료봉사 및 위문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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