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북문로 2가 옛 청주역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정비 사업을 내달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비 등 총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청주역사를 복원하고, 중앙시장 인근 3606㎡ 용지에 시민쉼터, 주차장 등도 조성한다.
기공식은 내달 3일 열리며,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청주역 재현으로 중앙로 차 없는 거리와 청소년 광장, 중앙시장 등과 연계해 구도심 활성화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옛 청주역은 충북선이 개통된 1921년부터 1968년까지 운영됐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