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서관 이용 쉬워진다
서산시, 도서관 이용 쉬워진다
공공도서관-20개 작은도서관, 소장자료 공유·상호대차 서비스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4.02.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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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관내 2개 공공도서관과 20개 작은도서관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도서관리시스템(RFID)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서산시립도서관 열람실 전경. [사진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는 관내 2개 공공도서관과 20개 작은도서관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도서관리시스템(RFID)’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이들 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회원 관리 업무를 따로따로 했다. 공공도서관과 마을단위 작은도서관 모두를 하나로 연결한 것은 전국 최초다.
이 사업은 서산시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로 선정돼 국비 5억원 등 8억 30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각 도서관이 소장한 40만권의 도서를 공유하고 도서관 간 상호대차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장서 점검이 용이해지고 도서 정보의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해져 자료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관별 책 비치현황과 대출 가능 도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회원증을 발급 받으면 22개 도서관 어디에서나 도서 대출 및 반납, 열람실 좌석 발급, 자료실 예약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인희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작은도서관이 주민에 대한 지식정보 제공과 지역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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