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署, 사격 나머지 공부 ‘탕탕탕’’
충북署, 사격 나머지 공부 ‘탕탕탕’’
  • 뉴시스
  • 승인 2014.03.0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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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에서 요즘 나머지 공부가 한창이다.
연일 ‘탕탕탕’ 사격 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로 정례사격에서 기준 점수을 넘지 못한 성적 미달 직원 수백 명이 마지막 테스트를 위해 온정신을 집중해 방아쇠를 당기고 있는 것.
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충북경찰청 2014년 사격술 향상 과정’이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격술 향상 과정’에는 지난해 하반기 치러진 정례사격에서 기준 점수를 넘지 못한 지방청을 포함해 도내 12개 경찰서 낙제생이 참여한다.
올해는 기준 점수가 지난해 60점에서 70점으로 향상 조정되면서 사격 나머지 공부를 하는 낙제생도 전년도보다 부쩍 늘었다.
나흘 동한 539명 하루 평균 135명이 낙제를 면하기 위해 정성껏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 지난해 209명 하루 평균 53명인 것과 비교하면 배 이상 증가했다.
낙제생은 정례사격 때와 마찬가지로 완사(0점 표적) 10발과 속사(하반신 표적) 20발을 쏘게 되는데 평균 70점 이상을 넘겨야 낙제 꼬리표를 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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