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48주 연속 ‘세계랭킹 1위’
박인비, 48주 연속 ‘세계랭킹 1위’
  • [뉴시스]
  • 승인 2014.03.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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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6·KB금융그룹)가 48주 연속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세계랭킹 평점 10.28점으로 9.36점인 2위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을 따돌리고 여전히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지난 9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끝난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페테르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랭킹 평점 차이를 더 벌렸다.
박인비는 지난주 1위 47주차에서 10.31점으로 페테르센(9.46점)에 0.85점 앞섰다. 이번 주에 0.92점 차로 격차를 더 벌렸다.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초반 두 대회를 불참하는 사이에 페테르센에게 0.27점 차이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선전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3위는 8.25점을 기록 중인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4위(7.60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5위(6.05점)로 뒤를 이었다.
한편 박인비는 이날 오후 한국역사박물관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다. 코치 남기협(33) 씨와의 결혼 소식까지 전해져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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