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정예 농업인을 육성키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만세보령농업대학이 일곱 번째 입학식을 가졌다. 위 사진은 지난해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 모습.ⓒ 보령시청 제공
만세보령농업대학에서는 2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입학생과 기관, 단체장, 졸업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만세보령 농업대학 입학식을 갖고 학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학사일정에 들어간 농업대학은 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 2개 학과로 지난 2월 모집공고와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82명이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입학식을 가진 82명의 입학생은 11월 12일까지 8개월 간 매주 수요일 하루 4시간씩 23강좌 116시간 전문 강사의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친환경농학과는 전업농업인을 대상으로 작물재배 시 응용 가능한 농업 심화이론 및 교양과목으로 학사과정이 편성됐으며, 도시농업과는 도시민과 귀농 귀촌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과 생활원예, 텃밭 가꾸기 등으로 편성돼 운영된다.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무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화합행사 등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