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홀로 사는 여성들의 안전 확실히 지킨다
홍성, 홀로 사는 여성들의 안전 확실히 지킨다
NFC 기능 활용 첨단방범시스템 ‘SS-폴’ 구축, 25일까지 접수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4.04.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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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여성·아동 등 상대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원룸 등에 홀로 거주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돕고자 첨단방범시스템인 ‘SS-폴’을 구축하고 서비스 이용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SS-폴’은 ‘Smart Spider Police’의 약자로, 스마트폰과 근거리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이하 NFC) 기술을 이용해 홀로 거주하는 여성들이 주변에 자신의 위급상황을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는 첨단방범시스템이며, 충남도와 충남경찰청이 협력해 구축했다.
‘SS-폴’ 운영방식은 최대 10개의 NFC칩을 거주지 내의 여러 장소에 부착하고, 이를 스마트폰과 접촉하면 지정된 연락처로 사전에 설정된 문자가 발송돼, 신속한 신고가 이뤄져 범죄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관내 원룸 등에 홀로 거주하는 여성이 7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도내 군 단위에서는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인근의 보령시나 공주시보다도 많아, 이번 사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은 관내 원룸 여성 단독거주자 중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 신청 접수는 읍·면사무소로 오는 25일까지 방문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사업효과에 따라 향후 취약계층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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