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학교폭력 근절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공주교육지원청, 생활지도상임위원 위촉식·대책회의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4.04.06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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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2014학년도 공주시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금년도 공주시생활지도상임위원회는 관내 33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생활지도담당 부장교사와 공주시청 및 공주경찰서, 공주시자율방범연합대, 해병대공주전우회, 한국BBS대전충남연맹공주지회, 금강청소년문화진흥원, 공주시정신건강증신센터 등 7개 유관기관(단체)의 관계자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상임위는 매달 한차례 회의를 개최, 학생 생활지도에 관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며, 학교폭력을 근절한다. 또한 학생 비행과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며 발생한 사안에 대하여는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공주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학교의 학생 학생지도 책무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생활지도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생활지도상임위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에 공주교육지원청은 기존 중고등학교 학생부장들이 참여하던 생활지도상임위원회에 시내소재 초등학교 생활지도부장을 함께 참여하도록 함으로서, 초중고가 연계된 생활지도 대책을 강구하여 보다 체계적인 학교폭력 근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 수여 후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을 근절해 안전한 학교 및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지도상임위원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예방중심의 생활지도 전개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는 행복교육도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용만 교육장은 “공주시생활지도상임위원들이 공주 지역의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특히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명을 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임기병(공주대부설고) 교사는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해 대처 할 수 있는 생활지도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일은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매우 뜻 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공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힐링 학생봉사동아리 활동 강화, 배움터지킴이 운영, 안심알리리 서비스 확대,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Wee센터 운영 강화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예방중심의 상담활동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학교문화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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