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오는 5월 말까지 가로수 식재구간 2개소에 대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로수 뿌리 돌출로 인한 보행자와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가로수 생육공간을 확보하고자 사업비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사업 구간은 장안로(새터산 공원~보건소)와 서금암로(시청4가~계룡고등학교) 등 약 1km의 가로수 식재 구간 사이에 아스콘과 블록포장을 철거하고 영산홍 4500주, 사사(관목류) 8950주, 회양목 4200주 등 5종 총 1만7656주을 식재해 탄소 흡수원 확충과 아름다운 거리를 5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철거된 아스콘은 1994년 금암동 개발 당시에 설치된 것으로 가로수 생육 공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