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배치된 의무소방원은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과정(4주)과 중앙소방학교에서 화재 및 구조·구급 등 소방실무과정(4주)를 마친 직원으로, 이들은 앞으로 관내 각종 재난현장을 통해 현장활동 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오준 소방행정과장은 “의무소방원은 각종 재난현장에 적극 투입해 3교대로 부족한 소방력을 보완하고, 시민에 대한 소방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무소방원이 군 대체복무에 지장이 없도록 교육훈련과 복무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주소방서는 하반기 11월 6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1차 신체·체력검사,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 등을 거쳐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의무소방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와 도 소방본부(041-635-5513)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공주소방서는 지난 7일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에서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체제 강화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예상 훈련은 삼선각 내부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시 목조 건축물 및 인근 산림으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종합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반포면 의용소방대, 시청 문화재 담당자, 산불진화대, 자위소방대 등 100여 명과 소방차 9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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