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주시에 따르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공주의 우수한 선사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온 가족이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7회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참가대상은 지역제한 없이 유치부·초등부로 나눠 실시되며, 작품소재는 석장리 선사유적지의 출토유물, 상설 전시물, 구석기시대 생활상과 석장리 박물관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행사당일인 5월 5일까지로 학교, 단체, 개인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홈페이지(www.sjnmuseum.go.kr), 팩스(041-840-2358), 우편으로 가능하며, 행사 당일은 오후 2시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한국 구석기 발굴 50주년을 맞이해 6월 7일부터 개최되는 석장리 세계 구석기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작품은 6월 한 달간 석장리 박물관 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 이날 석장리박물관은 가족과 함께 석장리 선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무아트, 토기 만들기, 구석기 도구만 만들기, 나만의 화석 만들기 등 구석기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풍선아트, 인절미 치기, 물 풍선 터트리기 등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장리박물관(041-840-8929)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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