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숭동 후보, 유성생명과학고 급식실 방문
한숭동 후보, 유성생명과학고 급식실 방문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4.04.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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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숭동(사진) 대전시교육감예비후보가 구암동 유성생명과학고 급식실을 방문해 비정규직 학교 급식 조리종사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어려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유성생명과학고 급식 조리종사원은 “힘들고 부당한 점은 하도 많아서 막상 꺼내놓기가 힘들다. 우선 말하자면 초등학고,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식사량이 모두 다른데, 근무일수를 기준으로 급여가 지급되는 것은 불합리하다. 초등학교에 비해 고등학교 조리실의 업무는 몇 배 더 힘들다. 인원을 더 배치를 하거나, 급여에 차등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 후보는 “급식실은 위생상 매일같이 먼지 한 톨 없이 청소를 해야 하신다니 수고가 많으시다”며 “2월 26일에 공공운수노조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 대전지부와 정책협약식을 맺었다. 보통 단체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수용하는 것이 힘든 일인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분들이 처한 환경이 워낙 열악해 전부 수용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사항을 꼭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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